진천 수도권내륙선유치위 이시종 충북지사 항의방문

진천 수도권내륙선유치위 이시종 충북지사 항의방문

진천군 제공

 

진천주민들이 수도권내륙선 철도는 충북과 무관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시종 충북지사를 항의방문했다.

진천 수도권내륙선 철도 유치 민간위원회 임원 8명은 5일 도청을 항의방문해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 지사를 만나 해명을 요구하고, 수도권내륙선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필요성을 앞세워 강조하다보니 시간이 없어 수도권내륙선과 관련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며 사과하고, 수도권내륙선이 꼭 유치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유치위는 전했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균형발전특위 충청권역 간담회에서 경기도의 요구로 안성, 진천, 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 건설이 검토되고 있다며 수도권내륙선은 경기도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충북과 크게 관련이 없는 철도라고 말해 진천 주민들의 원성을 샀다.

한편, 송기섭 진천군수가 처음 제안한 수도권내륙선은 충청북도와 경기도,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6개 지방정부가 유치를 공동 추진해온 청주공항에서 화성시 동탄역을 잇는 78.8㎞의 준고속 철도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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