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제 지킴이 발족' 범도민 소비촉진 운동 전력

'충북 경제 지킴이 발족' 범도민 소비촉진 운동 전력

충북도와 24개 기관.단체 전 도민 참여 지역 소비촉진 운동 결의
1기관.단체 1소비실천과제발굴 등 추진...챌린지 등 민간 주도 소비 분위기 조성도

충북 경제 지킴이 발대식.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범도민 소비촉진 운동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월 충북의 소비심리지수는 89.3으로 전국 평균보다 무려 5.3p나 낮았다.

비제조업경기지수(49)와 제조업경기지수(72)도 각각 전국 평균인 70과 85에 크게 못 미치기는 마찬가지다.

이처럼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충청북도와 24개 기관.단체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지역 주요기관.단체장 20여명은 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경제 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전 도민이 동참하는 지역 소비촉진 운동을 결의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 등 소비실천과 1기관.단체 1소비 실천 과제 발굴 등 소비 촉진 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다짐했다.

또 이 지사를 시작으로 이번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는 챌린지 등 민간 주도 소비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선 구매.결제를 추진하고, 부서별로 식당을 정해 주 3회 이상 이용하기로 했다.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매주 1회 부서별 간식 구입, 매달 2회 이상 화훼 구입 등도 추진한다.

이 지사는 "충북의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서 도민의 아이디어와 손이 필요하다"며 "범도민 소비촉진 운동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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