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11.충주 3명 추가 확진...충북 373번째(종합)

제천11.충주 3명 추가 확진...충북 373번째(종합)

제천 김장모임 관련 2명 추가 확진, 나머지 9명 '감염경로 불명' 지역사회 감염 추정
제천 25일 이후 김장모임 53명 포함 78명으로 늘어
충주서는 284번 연쇄감염 한 명 추가, 2명은 서울 확진 가족과 접촉 양성 판정

(사진=자료사진)

 

최근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충북 제천과 충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제천에서 10명, 충주에서 3명 등 모두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천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지난 달 25일부터 집단 감염이 발생한 김장 모임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아직까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지역사회 감염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3명, 10대와 40대가 각 2명, 10대 미만과 30대.50대.60대가 각 한 명씩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 한 명씩이 포함됐고 제천시청 공익근무요원 한 명도 확진돼 해당 부서가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제천에서는 지난 달 25일 인천 확진자와 김장모임을 한 친인척 4명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모두 7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53명은 김장 모임 연쇄 감염으로 확인돼 도내 전체 관련 확진자도 청주 4명, 단양 한 명을 포함해 모두 58명으로 늘었다.

이날 충주에서도 엿새째 감염병 확산이 이어지며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50대 A씨는 지난 달 28일 확진된 모 운수업체 임원인 충북 284번 확진자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40대 B씨와 B씨의 중학생 자녀는 최근 서울 강서구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제주 여행에서 목욕탕.옷가게, 성당 성가대로 이어진 연쇄 감염 루트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

현재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3명을 포함해 모두 3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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