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 연쇄감염 등 청주서 40대 추가 확진...충북 262번째

당구장 연쇄감염 등 청주서 40대 추가 확진...충북 262번째

서울 마포구 256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40대 진단검사 결과 양성

(사진=자료사진)

 

최근 당구장 소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충북 청주에서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나왔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4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서울 마포구 256번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무증상 상태로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A씨를 격리 병원에 입원 조치하고,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의 배우자와 자녀 2명에 대해서도 조만간 검체 체취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청주에서는 지난 14일 전주 69번 확진자가 모임을 가진 오창읍의 한 당구장과 관련해 업주를 포함한 일가족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가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지난 25일 부산 676번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일가족 2명이 확진됐고, 전날에는 지난 24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있던 40대가 진단 검사 결과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3명을 포함해 모두 26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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