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모임 연쇄감염 제천서 2명 추가 확진...충북 261번째

김장모임 연쇄감염 제천서 2명 추가 확진...충북 261번째

김장모임 연쇄감염 충북 245번 확진자의 배우자도 양성 판정...14명째 '연쇄감염'
지난 25일부터 감기몸살 증상 50대도 확진...감염경로 파악 중

(사진=자료사진)

 

현재까지 김장 모임과 관련해 모두 13명의 코로나19 연쇄감염이 확인된 충북 제천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제천에 사는 60대 A씨와 50대 B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김장 모임과 관련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C(충북 245번)씨의 배우자로 진단 검사 결과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써 제천 김장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제천에서는 지난 13일과 14일 인천 미추홀구 188번과 189번 확진자와 함께 김장 모임을 한 친인척 4명이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친인척 6명과 식당과 상점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김장 모임과 별개로 이날 추가 확진된 B씨는 지난 25일부터 감기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지속되자 검체를 체취한 결과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격리 병원에 입원 조처하고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3명을 포함해 모두 26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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