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초등학생 1명과 고교생 2명 등 최근 3명의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음성군에서 일부 학교의 등교중지 기간이 연장됐다.
또 음성지역 학생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나온 충주의 한 고등학교도 다음주 닷새동안 등교가 중지된다.
20일 충청북도교육청은 방역당국과의 협의 결과 음성군 대소면 1개 유치원과 1개 초등학교의 원격수업을 오는 23일 하루 더 연장하고, 1개 중학교는 23일과 24일 이틀 더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2명의 확진 학생이 나온 금왕읍의 고등학교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동안 추가로 원격수업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금왕읍 고등학교 두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이 재학중인 충주시 모 고등학교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원격수업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충주지역 고교생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해당 학교에 음성군 지역 거주 학생들이 다수 다니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원격수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