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합의...광역철도망도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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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합의...광역철도망도 탄력받나

전국 초광역화 충청권도 합류...인구 550만 명 광역생활경제권 추진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새로운 충청권 교통망 확충 강조
충북도 청주 도심 관통해 세종과 대전 잇는 광역철도망 사업 탄력 기대

(사진=충북도 제공)

(사진=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4명의 시.도지사가 인구 550만 명의 광역경제생활권인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에 합의했다.

4개 시.도를 횡으로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가 2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수도권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초광역화 움직임에 충청권도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4개 시도지사는 우선 인구 550만 명에 달하는 충청권의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과 협의체 구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행정수도와 혁신도시 완성, 충청권 광역철도망, 충청산업문화철도, 초광역 자율주행자동차 특구, 충청권 실리콘밸리 조성 등의 지역 현안 사업에도 힘을 합친다.

특히 4개 시도지사는 공히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첫 단추로 새로운 교통망 확충을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청권 광역화는 수도권 광역화로 증폭되는 비수도권의 불균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광역경제권 구상의 마중물이 될 충청권 철도망 사업으로 올해 연말 확정되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하루 빨리 구체화해 중앙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근 충북도는 청주 도심을 관통해 세종과 대전을 잇는 광역철도를 추진하고 있지만 그동안 충청권 시도별로는 노선 등을 두고 미묘한 입장차를 보여왔다.

하지만 4개 시도지사가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에 대해 큰 틀에서 협력하기로 하면서 입장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충청권 메가시티 논의가 550만 충청인의 기대와 열망을 담아 충청 신수도권 시대를 선도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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