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한 청주 한 재활원 입소자 등 35명 '음성'

확진자 발생한 청주 한 재활원 입소자 등 35명 '음성'

충북 187번 확진자 근무한 재활원 입소자 등 35명 진단검사
밀접 접촉자 16명 자가격리 조처

(사진=자료사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의 한 재활원 입소자와 직원 등 35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도내 187번째 확진자인 30대 A씨가 근무하는 재활원 입소자와 직원 등 35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가운데 입소자 11명과 직원 5명 등 16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처했다.

A씨는 전날 경기도 여주시 40번째 확진자와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은 뒤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들은 지난 23~24일 충남 아산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0 장애인 재활상담사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 워크숍에는 도내에서 모두 3명이 참석했으나 A씨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워크숍을 마친 24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인 25일 오전 9시까지 재활원에서 야간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이 격리 입원 조처하고 접촉자와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사망자 2명을 포함해 모두 1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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