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주요 현안 지원"

충북도.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주요 현안 지원"

충북선 고속화 사업.중부고속도로 확장.대청댐 규제 완화 등 건의
특례시 지정 재검토.시멘트 지역자원세 신설.방사광가속기 실시설계비 반영 등 요청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충북도는 26일 충청권 3개 시.도와 함께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이 자리는 국회 예산 심의와 법안 심사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6개 권역을 돌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예결위 간사, 윤갑근 충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주요 현안으로 ▲충북선 철도 삼탄~연박 고속화 사업 반영 조기 착공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증평IC 확장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신규사업 반영 ▲대청댐 상류지역 청남대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 지역 현안 5건을 건의했다.

또 특례시 지정 재검토를 비롯한 지방자치법 개정, 시멘트 지역자원세 신설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 등 제도개선 과제 4건과 함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실시설계비 반영,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공사비 증액 등 정부예산 국회증액 사업 19건도 요청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국민의힘 시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충청권에 가장 먼저 방문해 주신만큼 충북의 현안 해결에 최우선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앞으로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호응했다.

주 원내대표는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말이 있듯이 11월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광역자치단체들의 역점사업이 무엇인지, 국회에서 챙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직접 듣기 위해 찾아왔다"며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왔기에 무엇이든 말해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북도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중앙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박홍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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