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한 업체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충북 옥천 한 업체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애초 음성 판정 대전 거주 40대 옥천서 자가격리 재검진서 확진
대전 105번 직장 동료로 연결고리 확진자 12명으로 늘어

(사진=자료사진)

 

충북 옥천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또다시 확진자가 나왔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옥천군 이원면의 한 업체 직원인 4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에 사는 A씨는 지난 달 27일 이 업체 동료이자 대전 10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옥천 회사에서 격리 생활을 하다 전날 인후통과 발열 증상이 있어 재검사를 받았고 결국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충북도 관계자는 "A씨는 대전 거주자이지만 가족 중에 아이가 있어 직장 기숙사에서 자가격리를 해왔다"며 "관내 추가 접촉자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대전 105번 확진자와 관련한 추가 확진자도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이 업체 동료 5명과 아들, 지인 가족 등으로 옥천 첫 확진자와 A씨 등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충북지역 확진자도 서울 용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군인 8명을 포함해 모두 65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이미 6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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