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강남 아닌 청주 아파트 판 노영민 실장 비판

통합당, 강남 아닌 청주 아파트 판 노영민 실장 비판

"시세 떨어진 청주아파트 포기하고 문 정부들어 66% 오른 강남아파트 선택"

(사진=자료사진)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이 최근 서울 강남이 아닌 충북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밝힌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통합당 도당은 3일 성명을 내고 "노 실장이 시세가 떨어진 청주아파트를 포기하고 문 정부들어 66%가 올라 10억 원을 넘나드는 강남아파트를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도당은 "반포아파트에 아들이 거주하고 있어 청주아파트를 팔았다는 구차한 변명을 하고 있지만 집없는 서민 입장에서는 곱게 보일리 만무하다"며 "귀감이 되어야 하는 고위공직자의 도덕성에서는 누가봐도 0점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노 실장은 전날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은 법적으로 처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면 1주택을 제외하고 처분하라고 지시하고, 자신도 과거 국회의원 시설 지역구였던 청주의 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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