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방사광가속기 전문인력 양성 관계관 회의

충북도, 방사광가속기 전문인력 양성 관계관 회의

9개 대학 전문 인력 양성 방안과 운영 실태 등 협의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 9개 주요 대학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는 3일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소회의실에서 전국 대학과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전문인력 양성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월 14일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했던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중앙대, 청주대, 충북대, KAIST, 한양대에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주한 대형연구시설기획단장과 포항가속기연구소 박용준 기획실장이 참석해 전문인력 양성방안과 운영 실태 등에 대해 발표하고 대학별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우수한 가속기 전문가 배출과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2028년에 가동될 방사광가속기가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에 대한 검토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달 26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과학기술혁신본부 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조만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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