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N번방 사건' 관련자 2명 검거...경찰, 특별수사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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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N번방 사건' 관련자 2명 검거...경찰, 특별수사단 가동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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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도 'N번방 사건' 관련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텔레그램 N번방을 이용한 아동 성착취 동영상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4건에 대한 수사를 벌여 20대 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A씨는 N번방에서 아동 성착취 영상물을 내려 받은 뒤 별도로 개설한 채널을 통해 유포해 13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지난달 말 구속 송치했다.

유사 범행을 저질러 이달 초 붙잡은 B씨에 대해서도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씨와 B씨는 모두 경기도권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사진=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이와 함께 충북경찰청은 N번방 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 척결을 위해 각 경찰서에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찰은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를 비롯해 유포자, 방조자 등 관련자 전반에 대한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유관기관과도 협조해 '디지털 성범죄 24시간 상시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성착취물 삭제와 피해자 상담 등 구제 조치를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생산자, 유포자는 물론 가담, 방조한 자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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