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16일부터 금왕 임시버스정류소 운영

음성군, 16일부터 금왕 임시버스정류소 운영

 

충북 음성군은 오는 16일부터 금왕읍 무극리 음성소방서 인근에 임시 공용버스정류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무극공용버스터미널 사업자가 운수회사 승차권 판매대금 정산을 제대로 하지않아, 운수회사가 승객들에게 현금만 받는 일이 지속된데 따른 조치다.

음성군에 따르면 무극터미널에서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같은 이유로 현금승차가 이뤄졌다.

또 터미널 사업자는 터미널 운영을 지난해 12월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가 정상운영 계획을 밝히는 등 버스 이용객들에게 혼란을 가중시켜 왔다.

음성군은 무극터미널 사업자를 대상으로 승차권 판매대금 정상 정산을 명령했으나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아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한편, 곧 운영될 임시정류소에서는 그동안 중단됐던 버스 승차권 구매가 가능해져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터미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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