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9 통역봉사단 출범...외국인 응급상황 시 통역

충북 119 통역봉사단 출범...외국인 응급상황 시 통역

(사진=충청북도 소방본부 제공)

 

충북도내 외국인의 응급상황 발생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충북 119 통역봉사단'이 12일 출범했다.

충청북도 소방본부는 이날 청주대학교 국제교류처, 청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통역봉사 MOU를 체결했다.

119 통역봉사단은 외국인 학생, 이주여성 등 31명의 동시통역 능력을 갖춘 자원 봉사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러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11개 국 언어를 통해 도내 외국인의 응급상황 발생 시 통역에 나서게 된다.

김연상 본부장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등에서 재난 발생 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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