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촌버스 17개 노선 내년 감축

괴산군 농촌버스 17개 노선 내년 감축

(사진=괴산군 제공)

 

버스 기사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달라진 대중교통 수요에 따라 충북 괴산지역의 농촌버스 운행 노선이 내년부터 대폭 축소된다.

괴산군은 다음달 1일부터 농촌버스 노선을 20년만에 전면 개편해 기존 74개 노선을 30개코스 모두 58개 노선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15개 노선은 통합하고 29개 노선은 운행 횟수를 늘렸으며, 10개 노선은 횟수를 줄이고 4개 노선은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증평과 음성 등 외부로 나가는 노선을 중심으로 축소하고 지역 내 운행 횟수는 늘렸다"며 "학생과 직장인의 등학교과 출퇴근에는 지장이 없도록 버스운행시간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주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변경시간표를 정류소와 차량내부, 공공자소 등에 부착하는 한편, 앞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도입해 버스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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