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구룡근린공원 등 8개 민간공원 개발 박차

청주시, 구룡근린공원 등 8개 민간공원 개발 박차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대책 거버넌스'를 통해 합의안이 도출된 구룡근린공원 등 8개 공원에 대한 민간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자동실효를 방지하기 위해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행정 절차에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공원은 모두 8곳이다.

새적굴·잠두봉·원봉공원은 이미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돼 실효 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매봉·월명·홍골·구룡·영운공원 등 5곳은 내년 7월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마무리해야 실효를 막을 수 있다.

현재 매봉공원은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월명·홍골공원은 협약 체결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구룡·영운공원은 거버넌스의 합의안을 조건부로 제안을 수용해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70% 이상의 공원을 안정적으로 지켜낼 수 있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5만㎡ 이상의 도시공원에 대해 민간공원추진자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 공동주택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특례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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