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나서

충북도,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나서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수소산업을 지역경제를 견인할 미래 먹거리의 하나로 삼고,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에 나서는 등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주재로 산·학·연 수소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도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수소 자동차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등을 기반으로 충북을 각각 2040년과 2030년까지 그린수소 생산 전국 1위(200만톤)와 수소 모빌리티 시스템 생산 전국 1위(70만대) 지역으로 만드는 것을 핵심 전략목표로 설정했다.

또 수소체험홍보관과 수소제품시설안정성 시험·인증센터를 구축해 충북을 수소 안전과 표준화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강호축 철도와 연계해 수소 생산물을 수도권 등에 공급하는 계획도 세웠다.

한편, 지난 1월 정부는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1200곳 설치, 수소선박과 열차·건설기계 육성, 수소생산공급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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