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자" 귀성객 행렬...충북 주요 고속도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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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자" 귀성객 행렬...충북 주요 고속도로 정체

오후부터 터미널·기차역 귀성객 붐벼
시외버스터미널 자동 발권 시스템 먹통 소동
귀성 11일 밤 9시까지, 귀경 14일 밤까지 혼잡 예상

11일 오후 청주시 가경동 시외버스 터미널에 귀성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사진=청주CBS 최범규 기자)

11일 오후 청주시 가경동 시외버스 터미널에 귀성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사진=청주CBS 최범규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충북도내 주요 고속도로에 막히는 구간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귀성전쟁이 시작됐다.

각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등은 퇴근시간 무렵부터 서서히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오후부터 귀성객이 몰리기 시작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더욱 붐비기 시작했다.

11일 오후 청주시 가경동 시외버스 터미널 자동 발권 시스템이 다운되면서 귀성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민들이 현장 발권 창구에 줄지어 서있다. (사진=청주CBS 최범규 기자)

11일 오후 청주시 가경동 시외버스 터미널 자동 발권 시스템이 다운되면서 귀성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민들이 현장 발권 창구에 줄지어 서있다. (사진=청주CBS 최범규 기자)
가뜩이나 사람들이 몰리는 상황에서 오후 한때 자동 발권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귀성객들은 발을 구르기도 했다.

하루 종일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오히려 고향을 향한 귀성객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했다.

11일 오후 청주시 가경동 시외버스 터미널 현장 발권 창구 앞에 귀성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청주CBS 최범규 기자)

11일 오후 청주시 가경동 시외버스 터미널 현장 발권 창구 앞에 귀성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청주CBS 최범규 기자)
청주시민 A씨는 "이번 명절이 짧다고 해서 좀 일찍 출발하려 나왔다"며 "벌써부터 사람들이 붐비고 있지만, 오랜만에 가족들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도내 주요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등은 미리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내내 북적였다.

오전 내내 전 구간에서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였던 충북지역 고속도로는 오후부터 막히는 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중부고속도로는 증평부터 서청주까지 16km 구간, 음성 대소분기점에서 진천터널까지 14km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도 옥산 분기점부터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괴산 나들목에서 연풍터널까지 9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귀성길의 경우 이날 밤 9시까지, 귀경길은 13일 낮부터 14일 늦은 밤까지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추석 연휴 도내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2% 증가한 하루 평균 20만 2천여 대가 지날 것으로 예측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짧아 귀성과 귀경 차량이 특정 시간대에 몰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귀경길은 지난해보다 연휴가 하루가 줄어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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