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의료관광객 유치 시장 다변화 나서

충청북도, 의료관광객 유치 시장 다변화 나서

 

충청북도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대상 국가의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 보건국 람자브젠드마 부국장 등 몽골 의료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일행은 충북대병원 등 도내 주요 의료시설을 견학하고 진료를 참관하며 직접 의료기술을 체험하는 한편, 청주 오송의 질병관리본부와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도 견학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 7개 병원 의료인들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충북을 찾아 지역 의료기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도내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공무원으로 방문단을 꾸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 충북의 의료수준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과 의료인 연수와 중증환자송출 등 병원간 교류사업에 대해서도 협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존 중국 중심의 해외의료사업 시장구조를 다변화해 나가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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