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국비 공모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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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국비 공모 도전장

통합시 출범 6년 만에 상생발전 합의 이행 첫단추 기대
31년 전국서 가장 노후, 과밀도 141% 달해...시설현대화 가장 시급

(사진=청주시 제공)

(사진=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노후화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 신축하기 위한 국비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통합시 출범 6년 만에 상생발전 합의 이행을 위한 첫단추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오는 23일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1229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사업비 확보 방안을 찾지 못해 발목이 잡혀있던 이전 사업 추진에 새로운 희망이 생긴 것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와 융자로 모두 725억 원을 지원받게 돼 이전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미 2014년 통합시 출범 당시 옛 청원군 옥산면 오산리 일대 5만 천여 ㎡의 이전 예정지까지 마련했다.

현재 이번 공모 기준을 충족하는 전국 도매시장은 모두 14곳으로 이 가운데 5~6곳이 청주시와 오는 9월까지 최종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하지만 봉명동 청주농수산물시장이 건설된 지 31년으로 가장 오래 됐고, 과밀도도 무려 141%에 달해 시설현대화가 가장 시급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은 통합시 출범의 전재 조건의 하나라는 명분까지 확실해 국비확보의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청주시의 한 관계자는 "청주는 기본 공모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데다 정부의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국비 지원 방침과도 가장 부합하는 곳"이라며 "국비 확보를 위한 평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초까지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치고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착공한 뒤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연면적 5만 730㎡ 규모로 시장을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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