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드림플러스 관리권 갈등 또다시 마찰

청주드림플러스 관리권 갈등 또다시 마찰

(사진=자료사진)

 

상가 관리권 갈등을 빚고 있는 충북 청주드림플러스상인회와 이랜드리테일이 상가 기계실에서 또다시 마찰을 빚었다.

18일 청주드림플러스상인회 등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 측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상가 4층 기계실에 용역 직원 30여명을 배치했다.

이에 반발한 드림플러스상인회 소속 40여명이 이날 오후 2시쯤 기계실 진입을 시도하면서 몸싸움까지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6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랜드리테일이 드림플러스 관리단을 만들어 건물 관리권이 자신들에게 넘어왔다며 기계실을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랜드리테일은 관리권 갈등이 일단락됐다며 오는 8월 NC청주점 오픈을 알렸지만 상인회 측은 지난해 4월 체결한 상생협약보다 상인에게 불리한 내용이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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