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세관 제공)
반도체 부진 등에 따른 충북지역 수출 감소세가 무려 반년 만에 반등했다.
17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수출은 1년 전보다 2.1% 증가한 19억 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이어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난 것이다.
하지만 충북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는 여전히 전년대비 7.5% 감소해 지난해 11월부터 계속된 마이너스 곡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5월 수입은 6억 1400만 달러로 모두 13억 2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해 2009년 1월부터 10년 넘게 이어온 흑자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