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파트 과잉공급 계획 중단하라"

"청주시 아파트 과잉공급 계획 중단하라"

 

충북 청주시 36개 아파트 입주자 대표단이 도시공원 민간개발 등의 아파트 과잉공급 계획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7일 성명을 내고 "전국 최장기 아파트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서민 경제는 불안에 떨고 있는 데도 시는 아파트를 계속 더 지어대겠다고 한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앞으로 5년 동안 청주에 10만 1800여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늘어나는 세대는 3만 600여세대"라며 "5년 뒤 10만 개 이상 빈집이 발생해 주택보급률 137%를 넘는 아파트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1만 2천세대, 청주TP에 7400여세대 아파트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한다"며 "아파트 과잉공급 문제와 도시공원 문제 등을 시민과 같이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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