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천소방서 제공)
지난 13일 발생한 충북 제천의 한 휴대전화 부품 제조업체 폭발사고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제천경찰서는 사고 당시 모 대기업 소속 연구원 A(38)씨가 숨진데 이어 지난 16일과 20일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B(56)씨와 C(46)씨도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또 다른 부상자 D(49)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 제천시 왕암동의 한 휴대전화 부품 제조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전신에 3도 화상의 중상을 입었다.
실험실 내부 50㎡도 소실·파손돼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원인 미상의 폭발을 일으킨 반응기 안 시료를 채취해 감식을 벌이는 한편 업체의 과실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