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우택 의원실 제공)
청주시 청원구 지역의 소각장 문제가 내년 총선을 앞둔 지역 정가에서 지역구를 불문한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청주 상당 출신 정우택 의원은 15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사무소에서 오창읍 후기리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다각적인 소각장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후기리 소각장 문제는 비단 지역적인 문제가 아니라 청주시, 나아가 충북의 대기환경, 도민 건강 등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미세먼지 해결과 대기환경 문제에 적극 대처해 청주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지역에는 현재 공공 소각장 2곳을 비롯해 민간 폐기물 소각장 10곳 등 모두 12곳이 운영 중으로, 매일 모두 3400여 톤을 소각해 대기오염의 주범인 미세먼지를 배출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창 후기리에 하루 처리용량 282 톤 규모의 폐기물 소각시설과 500톤의 슬러지 건조시설 건립이 추진 중이어서 극심한 주민 반발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