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강호축' 개발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지방의회 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호축'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도민역량 결집을 꾀했다.
경부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강원에서 충청, 호남을 잇는 이른바 '강호축'은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대한민국 제2의 도약과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 성장축으로 도가 지난 2014년 처음 제안한 개념이다.
도는 이 '강호축' 개발의 핵심사업으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꼽고 있으며, 최근 정부에 이 사업을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경제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도가 주관하고 8개 시·도가 참여해 만든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포함한 '강호축' 종합발전계획의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을 추진해왔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반드시 이뤄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