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세관 제공)
최근 들어 다소 둔화됐던 충북지역 수출 증가세가 지난 달 또다시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2억 달러는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달 충북지역 수출은 22억 1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32.3%나 급증했다.
이는 4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반전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또 수입도 5억 86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도 16억 2200만 달러 흑자로 전국 흑자 비중의 25.2%나 차지, 2009년 1월 이후 9년 1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44.4%를 차지했고 전기전자제품 15.3%, 화공품 13.1%, 정밀기기 6%, 일반기계류 5.4%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