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유치원 비리신고센터 본격 가동

충북교육청 유치원 비리신고센터 본격 가동

지난해까지 96곳 적발

 

충북도교육청이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9일 유치원 비리신고센터 사무실을 개소하고 오후 2시부터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 유아교육담당 장학관을 팀장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온라인 신고센터 운영과 기존 감사결과 이행 점검, 신규 비리신고 조사, 종합컨설팅,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의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유치원 비리신고는 전화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단순한 행정 착오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립 유치원의 컨설팅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이 유치원 감사결과를 25일까지 실명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96곳의 사립 유치원이 감사에서 각종 비위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감사를 실시한 사립유치원은 115곳이고 비리 등이 적발된 사립유치원은 96곳 이라고 밝혔다.

적발 유치원은 2014년 17곳, 2015년 20곳, 2016년 30곳, 2017년 30곳으로 나타났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청주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