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공금 마음대로 사용 유치원원장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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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공금 마음대로 사용 유치원원장 검찰 고발

충청북도교육청은 공금을 마음대로 쓰는 등 유치원을 개인 사업체처럼 운영해온 모 유치원 원장 A씨를 청주지검에 고발했다.

도교육청의 감사결과 A원장은 공금으로 옷과 화장품을 구입하는 등 천 5백여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하고,같은 건물의 어린이집 원장을 돌봄교사로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교육청은 어린이집과의 관계와 직원 이중 채용 의혹 등 여러 문제가 드러나 회계질서 문란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A원장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개인의류, 화장품, 홍삼류, 골프용품 등 사적 용품을 사면서 교사와 교직원 선물 구입비로 28건 980여만원을 유치원 회계에서 집행했다.

원장과 배우자 차량의 주정차위반 과태료, 자동차세, 차량 주유비 등까지 유치원 통학 차량 공과금 등으로 181만원을 유치원 회계에서 사용했다.

또 원장의 딸에게 방과후 보조교사와 행복나누미 인건비 명목으로 7회에 걸쳐 360만원을 지급 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는 G마켓, 예스24 등 소액결제 대금을 포함한 원장 개인 소유 휴대전화 통신요금 389만원을 원장 개인 계좌에서 자동이체한 후 그 납부요금을 유치원회계에서 원장 계좌로 대체 입금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통학버스 구입비와 유치원 바닥공사비 등 43건, 7842만 원을 집행하면서 객관적인 증빙서류 없이 공사대금을 사용했다.

A원장은 같은 건물의 B어린이집 원장 C씨를 근무시간이 겹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2015년부터 돌봄교사로 채용해 일하게 했다.

영유아법 시행규칙상 어린이집 원장은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업무를 겸임할 수 없다.

원장은 2014년부터 4대 사회보험 가입 없이 차량 운전원 D씨를 근무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9건을 적발해 8건의 신분상 조치(경고 4건, 주의 4건)와 재정 조치로 1550만 원을 회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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