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 추석 체감경기 악화...66.7% 비관

자금사정 악화 49.5%, 상여금.명절선물 계획도 감소

(사진=자료사진)
충북지역 기업의 추석 체감 경기가 지난해보다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최근 도내 330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체감 경기를 조사한 결과 66.7%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슷하다'는 응답도 29.5%로 부정적인 전망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자금 사정도 악화됐다는 기업이 49.5%, 전년과 비슷하다는 기업이 44.8%에 무려 달했다.

자금 사정 악화 원인으로는 66.7%가 경기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를 꼽았고, 판매대금 회수지연과 환율불안, 원부자재가 상승 등이 뒤를 이었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은 63.5%, 명절 선물 제공 계획 기업은 86.7%로 지난해보다 각각 9.3%p와 2.4%p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 기간 동안 휴무일수는 '5일'이 38.5%, '1~3일' 31.7%’, 4일 26.0% 등이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추석특수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기업 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의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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